스타트업 실무진 필독! 프리랜서 vs 반프리 총정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우수한 개발자 채용은 필수적이에요. 실제로도 최근 많은 기업들이 프리랜서와 반프리랜서 형태로 개발자를 고용하는 추세라고 해요. 하지만 실무진들은 프리랜서와 반프리를 고용할 때, 어떤 업무가 필요한지 혼동할 수 있어요. 오늘은 프리랜서와 반프리랜서의 차이를 살펴보고, 실무진이 꼭 알아야 할 제반 업무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1️⃣ 프리랜서와 반프리의 차이

2️⃣ 프리랜서/반프리 채용부터 퇴사까지

3️⃣ 세금 신고는 이렇게 하세요

1️⃣ 프리랜서와 반프리의 차이

프리랜서, 반프리 차이점을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프리랜서 계약은 소득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4대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반프리 제도는 프리랜서의 유연함과 일반 근무자의 안정성(4대보험)을 결합한 근무형태에요!

🤔 반프리 계약으로 진행하면 얼마나 더 유리할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 봤어요. 월 급여가 780만 원일 때, ✅일반 근무자와 ✅반프리의 실 지급액이 얼마인지 각각 계산해 드릴게요.

반프리는 4대보험료를 근로소득 100만 원을 기준으로 공제받고, 소득세와 주민세는 680만 원에 대해 사업소득세(3.3%)를 적용받기 때문에 실 지급액이 더 많다는 점! 그렇다면 프리랜서, 반프리 직원이 입사하거나 퇴사할 때 실무자가 해야 할 제반 업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2️⃣ 프리랜서/반프리 채용부터 퇴사까지

🐓 프리랜서

고용산재보험 토털 서비스(바로가기)에서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해요! 프리랜서라는 용어 대신 특수형태근무종사자, 노무제공자라는 용어로 통용되고 있어요.

• 고용보험 취득 신고

  • 노무제공 시작일 : 노무제공자(특고)와 사업주가 계약에 의해 노무를 제공하기 시작한 날

  • 신고 화면에서 보험 구분 → 고용, 산재 체크 여부 확인 필요

    
    

• 월 보수액 신고

  • 노무제공일이 속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월 보수액 신고 (*보험료 귀속과 고지가 1개월씩 밀리므로, 예수금 처리에 주의하세요)

  • 실제로 매월 받은 보수에 대해 보험료가 고지되는 방식

  •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경우, 필요경비율 15.7% 공제 후 신고해야함

ex) 월 보수액 1000만 원 → 신고 보수액 1000만 원 - 157만 원 = 843만 원

• 공단 월별 보험료 산정

  • 해당월 15일 이후 확정 / 납부 : 익월 10일까지

  • 부과고지 보험료 조회 → 관리번호 선택 → 조회 → 사업장세부산정내역 확인

• 상실 신고

  • 마지막 보수, 직전 보수 신고 → 정산분이 익월 고지 (보험료를 미리 예수해야 해요)

🐤 반프리

• 건강보험공단 edi에서 자격 취득 신고, 상실 신고 가능 (바로가기)

  • 성명, 주민등록번호, 보수월액 (비과세 제외)

3️⃣ 세금 신고는 이렇게 하세요

🐓 프리랜서

• 원천세

  • 원천징수이행상황 신고서

    • 매월 초 신고, 10일까지 납부

    • 프리랜서들의 급여, 공제한 세금이 사업소득란에 들어가야 해요

• 사업소득 간이지급명세서

  • 매월 사업소득 인원, 지급 총액, 소득세, 주민세 내역을 익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함

• 연말정산

  • 회사가 연말정산하지 않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근무자가 직접 시행

🐤 반프리

• 원천세

  • 원천징수이행상황 신고서

    • 매월 초 신고, 10일까지 납부

    • 프리랜서들의 급여, 공제한 세금이 근로소득, 사업소득란에 나눠져서 들어가야 해요

  ex) 근로소득 100만 원, 사업소득 700만 원으로 계약한 경우 각 내역이 A01, A25에 전부 기재되어야

• 사업소득 간이지급명세서

  • 매월 사업소득 인원, 지급 총액, 소득세, 주민세 내역을 익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함

• 연말정산

  • 회사는 연말정산, 근무자는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 회사는 급여 지급분에 대해서만 연말정산을 실시해 주세요. 이후 근로자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근로소득, 사업소득을 함께 신고해야 해요.

    • 근무자가 종합소득세 신고로 근로소득까지 신고한다고 하더라도 지급명세서 누락 방지를 위해 회사도 연말정산을 진행해야 해요. 실제로 근로소득을 1년간 받아 갔고, 매월 원천세 신고에도 반영했기 때문이에요.

프리랜서와 반프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에요. 이 두 가지 고용 형태의 차이를 이해하고, 관련된 절차들을 확실하게 이행한다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거예요. 그랜터가 알려드린 내용들이 프리랜서, 반프리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요!